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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연한방병원이 구축한 스마트 원외탕전실 시스템 모습.© 뉴스1

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은 자동화된 스마트 원외탕전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.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받은 원외탕전실 중 최초다. 스마트 원외탕전실은 조제, 탕전, 검수와 마킹, 배송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.

조제 과정에서는 처방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약재를 잘못 넣을 수 있는 오류를 없앴다. 컴퓨터와 연결된 연동형 전자저울은 약재 중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. 탕전 과정에서는 지시된 탕전법과 파우치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.

탕약 파우치는 배송 중 터지지 않도록 자체 시스템으로 압력을 계산하며, 겉 포장에 조제일과 환자정보를 기입해준다.   이 시스템은 SM솔루션(SM-SOLUTION)의 반자동 능동형 조제시스템 '명약신기'를 통해 구축했다.

임선모 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 이사는 "이 스마스 시스템을 통해 모든 처방 데이터를 전산으로 관리하고, 조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없앨 수 있다"고 설명했다.


sj@news1.kr